반응형 서울구경 갈곳1 서울구경 시골쥐의 여정 서울역부터 경복궁 이태원까지 서울구경의 첫걸음, 아이와 함께한 청계천 산책어느 여름날 아침, 서울은 비가 오기 전이었지만 고요했고 그 덕에 도시 속 작은 파도처럼 흐르는 물줄기가 눈길을 끌었다. 나는 아이를 꼭 껴안고 청계천으로 향했다.출구에서부터 흙내음과 물소리가 섞여 부드러운 바람이 불어오는데, 그리면 마치 시골의 한가운데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기도 한다. 아이는 손바닥에 젖은 수저를 들고 반짝이는 눈으로 물보라를 바라봤다.계단마다 번호가 매겨져 있어 길 찾기가 쉽다는 것이 큰 장점이었다. 우리는 22개의 다리를 차례로 건너며 도심의 풍경을 천천히 감상했다. 높은 빌딩이 보이는 곳도 있었지만, 물빛에 반사된 도시의 조각들이 마음을 흔들었다.청계천은 길게 이어진 산책로가 20km나 되는 점이 매력적이다. 교통 체증 없이 걷기 때.. 2025. 12. 23. 이전 1 다음 반응형